2년 전 개봉한 영화 '동주'를 통해 재조명된 독립운동가 송몽규 선생의 일본 유학 시절 독립운동을 하다가 퇴학당한 내용 등이 담긴 학적 기록을 'YTN 특별기획, 열도의 독립운동가들' 취재진이 단독 입수했습니다.<br /><br />일본 교토대학교 문서관은 연희전문학교가 보낸 추천서와 송몽규 선생의 자필 입학 서류, 일본 경찰에 붙잡힌 뒤의 퇴학 처분서 등을 광복 이후 처음으로 발견해 YTN에 공개했습니다.<br /><br />연희전문을 졸업하고 1942년 교토제국대학교 사학과로 유학을 떠난 송몽규 선생은 조선인 유학생들을 모아놓고 독립 의식을 고취했다는 이유로 이듬해 7월 사촌인 윤동주 시인과 함께 치안유지법 위반 혐의로 체포됐습니다.<br /><br />징역 2년형을 선고 받은 송몽규 선생은 후쿠오카 감옥에 수감됐다가 해방을 불과 다섯 달 앞둔 1945년 3월, 스물 일곱의 나이로 옥사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80301001210060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